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광역철 등 21개 사업 국정과제·분권개헌 힘모은다(종합)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5-04-14 19:51:0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장·도지사 협의회 뒤 공동성명
- 순환 광역철 포함한 교통인프라
-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요구키로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권한 배분
- 대선 후보들에 약속 받아낼 것”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21개 협력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세 시·도는 이와 함께 대통령과 국회의 역할 분담을 새롭게 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을 배분하는 이중 분권 개헌을 이뤄내자는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3월 29일 출범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 울산 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현재까지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핵심 프로젝트 선정 등 부울경의 60여 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력사업은 3개 시·도의 연결과 1시간 생활권을 위해 철도나 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은 2021년 시작돼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 48.8㎞를 잇는 총 3조424억 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울산(KTX울산역)~양산(북정)~김해(진영) 54.6㎞를 연결하는 3조12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두 사업을 포함한 21개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올해는 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년)의 효율적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5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고, 이 안건은 지난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해 확정됐다.

세 시장·도지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개헌도 강조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제왕적 국회의 충돌 속에 갈등과 혼란을 거듭하며 국정이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로 저성장, 초저출생, 지역 격차 확대는 나날이 심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의 역할 분담을 새롭게 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을 배분하는 이중 분권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로 거듭되는 불행한 역사와 이제는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오늘날의 시대정신과도 같은 지방 분권의 가치 실현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전과 방향도 우리 헌법에 선명하게 천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형준 시장은 “최선의 방법은 대선과 개헌이 함께 가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개헌 약속을 분명히 하고 개헌 방향에 지방 정부 권한 배분 등이 담기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헌 시기에 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등으로 사회적 정치적 합의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첫 과업으로 식품업계 겨냥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