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론 수강 학생들이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 4층 강당에서 3월 25일(화) 오후 2시 30분, 세대공감 프로그램 ‘같이의 가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도구청 노인복지기금의 300만 원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노년세대와 청년세대 간 인식 개선과 원활한 소통·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으로서,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과 고신대학교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년세대 20명과 고신대학교 노인복지론 수강 학생 27명이 참여하여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듣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원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장은 “지난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와 청년세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세대 공감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고신대학교 이미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친밀해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 이미란 교수는 “올해도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노인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예비사회복지사로써 전문역량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세대는 고신대학교 노인복지론 수강생들로, 수업의 일환으로 실천 현장에서 노인복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 이미지 교육 △청년세대 주도의 프로그램 기획 △관계 형성 및 세대 문화공감 활동 △세대 간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제작 △평가회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인식개선 영상 게시, 자원봉사 활동, 기관 실습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노년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