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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세계 수준 인문학 연구소 육성’ 인문한국3.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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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글로벌차이나연구소(소장 이보고·글로벌자율전공학부 교수)가 이번 사업 연구거점형 유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연간 8억 원씩, 최대 6년간 48억 원을 지원받아 ‘동아시아 청년학: 유동사회와 청년 인문학의 구성’을 아젠다로 인문학 연구사업에 나선다.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인문한국 지원사업(HK/HK+)의 연구성과를 계승해 인문학 발전을 지속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를 비롯한 연구거점형 8곳과 연합체(컨소시엄)형 2곳 등 총 10곳이 올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이어 인문한국3.0 지원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인문학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아시아 각 도시와 더불어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 소멸 문제, 청년 세대 위기의 문제를 ‘청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으로 정립해 부산 지역과 동아시아 청년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 가능성을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청년학을 위한 초국적·학제적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청년학 관련 대학원 협동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또 지역-생활밀착형 청년 인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청년인문랩(일명 아·지·청인문랩) 설치를 추진한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장 이보고 교수는 “동아시아 청년 연구 아카이브 및 공유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면서 명실상부 동아시아 허브 인문학 연구소로서 부산을 거점으로 확장해 나가는 국제 인문학 연구소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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