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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등급 산출 제각각…희망대학 입시요강 꼭 비교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전략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4-01 18:58:2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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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영·사·과 모두 반영 증가
- 교과별 가중치도 당락에 영향
- 상위권大는 진로선택과목 변수

대학 수시모집 중 고교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내신 성적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로 실시된다. 하지만 대학마다 교과 반영 방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내신 등급 산출 방식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학 입시 결과를 살펴볼 때도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내신 등급 산출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대학별 ‘반영 교과’ 체크 필수

이미지 출처 : 아이클릭아트
대다수의 대학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열 관계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를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대학은 전 교과를 평가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동국대처럼 교과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특히 경희대와 한국외대는 그동안 인문·자연계열 반영 교과를 다르게 적용해왔으나, 올해 계열 구분 없이 동일 교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인문계열에 과학 교과가 반영되고, 자연계열에 사회 교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교과별 가중치’ 적용도 중요

교과별로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숭실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35%)와 영어(35%), 경상계열은 수학(30%)과 영어(35%), 자연계열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수학(35%)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한국외대는 전년도까지 교과별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했으나, 올해는 동일한 비율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과거 대입 결과를 참고할 때는 이러한 변경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진로선택과목’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가 입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원준 기자
등급과 표준편차가 제시되지 않는 진로선택과목은 대학마다 활용 방법 차이가 특히나 크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반영 과목 수’와 ‘정량평가 산출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 좋다. 진로선택과목 중 반영 교과의 상위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진로선택과목 전 과목을 평가 대상으로 삼는 대학도 있다.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전 과목을 평가 대상으로 둔다. 숙명여대는 전년도까지 진로선택과목 중 3과목만 반영했으나, 이번 2026학년도에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에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일부 대학의 경우 진로선택과목은 점수 산출에서 제외하기도 한다.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만 반영하기 때문에 취득 성취도가 정량평가에 활용되지 않는다. 반면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는 진로선택과목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 모두 활용된다.

진로선택과목 정량평가 시 많은 대학이 사용하는 방식은 성취도에 따른 환산점수나 등급 부여 방식이다. 대부분 성취도 A는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로 환산하고, B나 C는 낮은 점수(등급)를 부여한다. 한국외대처럼 성취도 간 환산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은 성취도 B를 받으면 3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점수를 준다. 이화여대는 성취도가 B이면 4등급, C이면 7등급에 준하는 점수로 반영해 차이가 매우 크다. 고려대나 서강대와 같이 성취도별 분포 비율까지 적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이 대학마다 내신 반영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신의 희망 대학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교과성적을 반영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과거 입시 결과를 살펴볼 때는 올해 전형과 비교한 후 달라진 점을 고려해 올해 결과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6학년도 서울 일부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평가방법 ※자료제공 : 진학사

대학명

전형방법

반영교과

진로선택과목 정량평가 방법

반영과목 및 
교과 내 비율

성취도별 환산점수(등급)

경희대

교과56, 출결7, 봉사7,
교과종합평가30

국, 수, 영, 
사, 과, 한

3과목(20%)

A=100점, B=80점, C=60점

고려대

교과90, 서류10

전 교과

전 과목

A=1등급, 
B, C:비율 반영 변환석차등급

서강대

교과100

전 교과

전 과목(10%)

성취도별 비율 반영 점수 산출

서울시립대

교과90, 교과정성평가10

전 교과

전 과목(10%)

A=100점, B=97점, C=90점
(2025학년도 기준)

성균관대

정량평가80, 정성평가20
*정량평가:공통/일반선택과목
*정성평가:전체 과목 및 출결

전 교과

정성평가로만 반영

연세대

교과100

전 교과

전 과목(20%)

[주요 과목] A=20, B=15, C=10
[기타 과목] C인 경우 감점

이화여대

교과100

국, 수, 영, 
사, 과, 한

전 과목(20%)

A=10점, B=8.6점, C=5.0점

한국외대

교과100

국, 수, 영, 
사, 과, 한

전 과목

A=1등급, B=2등급, C=3등급

한양대

교과90, 교과정성평가10

국, 수, 영, 
사, 과, 한

정성평가로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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