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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형산불로 8개 마을에 추가 대피령…진화율 떨어지고 산불영향구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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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강풍 등으로 진화에 난황을 겪는 가운데 인근 8개 마을에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21일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화재 발생. 연합뉴스
산청군은 인라 오후 3시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산불 현장 인근인 사천면 송하·내공·외공·중태·후평·반천·불계·신천 등 8개 마을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전날인 21일에는 국동·점동·원리·서신·서촌·동신·중산 등 7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져 213명의 주민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 당국이 현재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 부근에서 부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이날오후 들어 김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면서 가용자원이 분산될 수밖에 없어 향후 진화작업이 더 더뎌질 가능성도 있다.

산청 산불 발생 24시간째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로, 오전 10시30분 진화율 70%에서 떨어졌다. 산불영향구역은 290㏊로 더 넓어졌다.

전체 화선도 18km로 확대된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6.1㎞ 정도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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