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자체가 인구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지원, 인구 유입안을 내놓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나이에 따라 1~3주기로 나뉘며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등 필수 가임 검사에 대해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출산 지원도 강화한다.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냉동난자 사용 보존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부부당 1회에 최대 100만 원, 최대 2회(총 200만 원) 한도로 난자 해동과 보존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영구적 불임에 대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도 펼친다.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 지원 등을 연내 추진한다.
양산시도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4993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양산시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출생아 수 대비 사망자 수 비율이 갈수록 높아져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구체적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건강하고 능동동적인 고령사회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를 구축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등을 시책에 담았다.
주요사업을 보면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조성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 확충 및 남자육아 휴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해선 전문 자격증 취득, 취업 멘토링 사업 등 교육과정을 통해 신중년 스팩업 플랫폼을 조성할 방침이다.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는 1인 가정 및 소외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주여건 개선과 전략산업 육성을 등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