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석호)는 지난 12일 광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점석)에서 홀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어방골 그린테라피」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접란과 다육식물 미니정원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가꾸며 정서적인 안정과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힐링 치유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20명이 참여하여 2가지 종류의 반려식물을 제작하고, 제작한 반려식물 1개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점석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동참하여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고, 오늘 만든 식물을 키우면서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오석호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이번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