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역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객 편의 뿐 아니라 관광시설과 연계해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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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원동역 전경.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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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양산시와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양산갑)에 따르면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원동역 리모델링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이어서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사업비로 총 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원동역사가 건립된지 35년이 넘어 노후된데다 협소해 이뤄진다.
주요 사업을 보면 역사 확장으로 화장실과 대기실 등 편의시설이 최신 시설로 대폭 확장된다. 또 미니 도서관 신설과 함께 역사에서 철길을 건너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실내 육교(구름다리) 보수 및 낙동강 전망대도 설치된다. 원동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등 열차 증편도 함께 추진한다.
구름다리의 경우 외부 낙동강 제방길(산책로)에서 철길을 횡단해 원동역사로 바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뿐 아니라 낙동강 전망대역시 구름다리와 연계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원동역을 단순히 역사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더 나아가 관광자원화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원동면의 경우 낙동강이 길게 펼쳐져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경우 봄철에는 매화축제 및 벚꽃축제, 가을에는 배내골 사과축제 등 각종 축제가 사시사철 열리고 배내골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임경대를 비롯 가야진사 관광지 등 낙동강 관광벨트의 주요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원동역은 전국에서 철길로 원동면을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원동역의 경우 지난해 14만 명이 이용해 KTX 등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경남의 역사 중 밀양 삼랑진역에 이어 두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이는 이용객이 세번째로 많은 경남 하동역 6만6000여명 보다는 2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이번 원동역 리모델링은 단순히 시설개선을 넘어 관광산업 연계와 통해 원동지역 발전도 도모하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