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버스 타면 자동 요금결제, 부산 교통카드 ‘마이비’ 최종선정

市, 마이비컨소시엄 확정·협약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5-02-09 19:04:3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새로 도입
- 버스에 전자노선도 전면 추진
- 애플페이 등 신규 결제 수단도

부산시가 27년 만에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국제신문 지난달 13일 자 1면 보도)한 결과 현 사업자인 ‘㈜마이비 컨소시엄’이 새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비 컨소시엄은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 도입 등 대중교통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차기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마이비 컨소시엄은 오는 8월부터 10년간 시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을 맡는다. 컨소시엄은 ㈜마이비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로 구성됐다.

시는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차기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를 공모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마이비가 교통카드 데이터 처리 수수료율을 1.5%로 제시한 것과 관련, 경쟁 업체가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자 시는 마이비와의 협상을 통해 수수료율을 0.96%로 낮추기로 했다. 또 종전 부산교통공사가 100% 부담하던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발급비용을 마이비가 공동 부담하기로 하는 등 140여억 원의 재정 부담을 추가 완화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마이비는 사업자 선정에 따라 ▷부산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구축 ▷모바일 동백패스 출시(7월께)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Tagless)’ 본격 도입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정책 ▷교통혁신기금 100억 원 출연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총 863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전자노선도를 시내·마을버스에 전면 도입하고, 현행 230명인 지역 인재 고용 규모를 3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애플페이(유로페이·마스터·비자 규격) 등 신규 결제수단도 추진한다. 특히 태그리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 자동으로 요금을 부과·결제하며,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직접 대지 않아도 결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린다. 현재 서울과 대전 창원 등 여러 지자체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에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에 탈락한 사업자가 최근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관련 부서 및 소송대리인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정당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