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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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3차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며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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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30분께 찾아간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과 일본대사관 일대에는 경찰 버스가 속속 집결했다. 경찰 차량이 헌법재판소 울타리를 따라 늘어섰으며 버스 차벽으로 헌재 앞 도로는 4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헌재 정문에는 이중으로 경찰 저지선이 설치됐고 정문 안쪽에는 경찰버스 3대가 차벽을 이루고 있다. 오후 1시 인근 집결을 예고한 지지자들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 사태를 일으킨 만큼 경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기동대 등이 헌법재판소 정문과 뒤편 담장 등 곳곳에 배치됐고 경찰관들은 곳곳에서 A4용지를 들고 충돌 상황 등에 대비한 작전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64개 부대, 4천여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