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헌정사 최초·최초·최초…불명예 기록 쓴 尹

사상 첫 현직대통령 내란혐의 피의자, 체포영장 청구·발부도 모두 처음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5-01-19 19:46:5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은 탄핵심판 구속상태서 받아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단 불명예 기록을 쌓아왔다.
서울구치소로 이동 중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 현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피의자가 된 건 사상 처음이었다. 대통령은 재직 기간 불소추 특권을 갖지만, 내란·외환의 죄는 예외다. 같은 달 30일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체포영장이 청구됐다. 심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은 다음 날 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청구와 발부 모두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3일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혔다. 경호처가 인간 방벽을 세워 법의 정당한 절차를 저지한 것 또한 선례가 없다. 이후 열흘 이상 2차 집행을 준비한 공수처·경찰 등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 체포에는 응했으나 조사에는 불응한 윤 대통령은 수사관 앞에서 입을 다물었고, 공수처는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결국 이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으로 전락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불미스러운 ‘최초’ 기록을 세워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구속 상태에서 남은 변론기일을 치러야 한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진행됐지만,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은 모두 자유로운 상태에서 심판에 임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준비·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은 모두 불출석했다. 향후 자신의 입장을 직접 피력하고자 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