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0개 국·330개 사 참여
- 市 ‘K-ICT’ 행사와 동반개최
- 관광 등 유관산업 시너지 기대
오는 7월 부산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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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
시와 벡스코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도시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국토부가 개최지를 최종 선정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정부 행사로 추진돼 도시가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이 한정적이었으나, 국토부의 행사 전면 개편에 따라 도시가 주체가 되는 ‘도시 행사’로 변경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매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하고 3만9000여 명이 참관했다. 시는 공모 시작인 지난해 10월 말부터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데다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전시회를 통합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공모에 선정됐다. K-ICT WEEK in BUSAN은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로,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등 다양한 컨퍼런스 개최로 지난해 200여 개사가 참여하고 1만6000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함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다년간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비즈니스 활동의 분산 효과와 함께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스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부산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도시이자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시티 부문 선도 도시”라면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