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새 미래유산으로 해운대 달맞이길과 대저토마토 등 10건을 선정했다. 이로써 부산미래유산은 총 95건으로 늘어났다.

부산 강서구 대저토마토를 따고 있는 농민. 국제신문DB

시는 최근 제6차 부산미래유산 10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은 ▷해운대 달맞이길(해운대구) ▷대저토마토(강서구) ▷조내기고구마(영도구) ▷강수영 열사 추념탑(부산진구)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서구) ▷부산 프랑스문화원(동래구) ▷영도 옛 도선터 물양장(영도구) ▷괴정 회화나무샘터 공원(사하구) ▷냉정샘터(사상구) ▷자갈치아지매 라디오 생방송 등이다. 해운대 달맞이길은 고개에서 바라보는 달의 모습이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유명해 선정됐다. 대저토마토는 대저의 지리적 특성과 함께 부산 4대 작물로서 농업사에서 중요한 작물인 점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