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흥알앤티에 1호 캠퍼스 개소
- 총장 “내년 상반기 50곳 구현”
- 취업률·업체기술력 동반 상승
인제대글로컬대가 추진하는 ‘올시티 캠퍼스 구현’ 활동이 본격화한다. 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 제조업체 경쟁력까지 높이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
| 인제대글로컬대위원회가 대흥알앤티에서‘1호 현장캠퍼스’ 개소식을 여는 모습. |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는 최근 인제대에서 홍태용 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대글로컬대위원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예산과 실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1차년도 사업으로 ▷사업비 50억 원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지역대학협의체 구성 등을 의결했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의가 참여하고 공동출자하는 글로컬사업 컨트롤타워다.
지역대협의체를 구성해 글로컬 참여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미래모빌리티·바이오메디컬·스마트물류 특화를 위한 현장캠퍼스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장캠퍼스는 최근 대응알앤티가 1호로 선정돼 지난 11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흥알앤티는 자동차 방진고무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인제대 전 총장은 “디케이락 코아시스템 등 내년 상반기까지 50개 현장 캠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며 “5년간 200개 현장캠퍼스를 열어 대학 취업률과 업체 기술수준을 함께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은 글로컬대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위한 연구인력을 선발한다. 15개 분야 연구교수와 산학렵력 중점교수를 17명 채용하기로 하고 현재 31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인제대 교수진으로 구성한 글로컬대사업본부를 발족했다. 올시티 캠퍼스 구현을 위해 지역·산업·교육혁신 분야 등 3가지 범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양산 밀양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시내 전역을 기술개발과 취업, 평생교육장으로 삼는 올시티 캠퍼스 구현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글로컬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생존을 위한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50억 원을 배정한 데 이어 내년 100억 원 등 2029년 2월까지 5년간 총 1000억 원을 인제대글로컬대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