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한 매각 절차 착수 등 촉구
국제신문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부산 곳곳으로 확산한다. 부산시의회가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국제신문 지난달 21일자 2면 보도)한 데 이어 기초의회도 힘 보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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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의회 의원들이 5일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능인선원과 이정섭 원장을 향해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부산 동구의회 제공 |
부산 동구의회는 5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제신문 경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희재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에서 “국제신문은 77년간 부울경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지역 언론의 상징이자 중요한 공론장”이라며 “하지만 경영난과 대주주의 무책임한 태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한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공익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이런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며 “대주주인 능인선원과 이정섭 원장은 국제신문 경영에서 즉시 손을 떼고,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 절차에 착수하라. 이 원장과 경영진은 국제신문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채택한 결의안은 전국 기초의회에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