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내신 5등급 완화…특목·자사고 지원 늘어나나

올해 高 1학년 1학기 분석 결과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2-02 19:00:5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특목·자사고 내신 A등급 비중
- 일반고의 배…서열화 심화 전망

부산지역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내신 A등급 비율이 일반고보다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하면서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전경. 부산외고 제공
종로학원은 올해 1학년 1학기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부산지역 일반고 94개교와 특목·자사고 6개교를 분석한 이 같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은 학업성취도 절대평가에서 A등급은 학생이 교과성적인 내신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부산지역 특목·자사고 6개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국어 41.1%, 영어 49.5%, 수학 31.2%, 사회 50.9%, 과학 48.9%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고 94개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국어 23.0%, 영어 26.8%, 수학 24.3%, 사회 27.2%, 과학 27.1%에 그쳤다. 특목·자사고 학생의 A등급 비중이 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특히 부산지역 과학고 2곳(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 학생의 A등급 비율은 국어 88.9%, 영어 73.4%, 수학 57.3%, 사회 92.3%, 과학 61.7%로 일반고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았다.

내년 고입부터는 이런 고교 서열화가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내년 고교 신입생부터는 내신 상대평가가 5등급제로 완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1등급 확보가 어려웠던 특목·자사고 학생 입장에서는 등급 구간이 넓어져 부담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전국 특목·자사고 입학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상대평가가 5등급제로 전환되고, 학생부에 과목별 원점수도 함께 기록돼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의대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로 지방에서 의대 합격자 수가 많은 자사고 선호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고 국제고도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능 점수를 통한 의대 진학 가능성이 커져 전반적인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7. 7[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