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예과 지원 가능 점수 1~8점 상승…최상위 N수생 불리

부산교육청 수능 가채점 분석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11-20 19:03:3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대 289·인제 288·동아 287
- 영어 1등급 전년비 2.23%P↑
- 국어 표준점수 10점대 내릴 듯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과 달리, 대체로 적절한 난도의 문제가 출제돼 전반적인 원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의과대학을 목표로 한 최상위권 ‘N수생’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수 원점수 상승, 영어 1등급 증가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은 부산지역 99개 학교 수험생 1만3004명의 수능 가채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 국어·수학·사탐(2) 영역의 원점수(300점)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누적비 기준 최상위 0.4% 이내 응시생 점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35% 이내는 1~8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50% 이내는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수학·과탐(2) 영역 응시자는 누적비 기준 최상위 0.4% 이내는 6점, 50% 이내는 7~11점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체감 난도는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예상 표준점수는 ▷화법과 작문 135점 ▷언어와 매체 138점으로 지난해 표준점수 대비 각각 11점,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138점 ▷미적분 145점 ▷기하 141점으로 지난해 대비 확률과 통계는 1점 상승하고, 나머지는 각각 3점, 1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점수가 오르고 표준점수가 하락하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6.94%로 지난해 4.71%보다 2.23%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조금 어려웠으나 1~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이 미세하게 낮은 정도라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 영역은 경제는 지난해보다 쉽게, 사회문화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됐으나,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탐구 영역은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어렵게, 나머지 과목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의·약대 점수 상승 최상위권 불리

서울과 부산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지난해 대비 서울대 1점, 연세대 1~5점, 고려대 1~6점, 부산대 7~11점, 부경대 7~13점, 동아대 3~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계열 기준 서울대 5~9점, 연세대 9점, 고려대 8~9점, 부산대 6점(상위권 모집단위)과 13점(하위권 모집단위), 국립부경대 10~18점, 동아대 7~17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과 부산지역 대학 의·약학계열 지원 가능 점수도 대부분 1~4점, 최대 8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대학 의·약학계열 지원 가능 점수(원점수 기준·가산점 및 가중치 미적용)는 ▷부산대 289점(지역 287점) ▷인제대 288점(지역 286점) ▷동아대 287점(지역 284점) ▷고신대 285점(지역 282점)이다. 한의예과는 ▷부산대 280점 ▷동의대 282점(인문) 277점(자연)이고, 약학과는 ▷부산대 277점(지역 276점) ▷인제대 275점(지역 273점) ▷경성대 274점이다.

부산진학지원단 강동완 연구사는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쉬워 원점수가 많이 올랐다”며 “의대를 목표로 한 최상위권 N수생은 변별력 확보에 실패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