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정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2024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동아대 제공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KIECA, 회장 김종호)가 주최한 2024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경성대 건학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인터넷전자상거래의 미래전략: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혁신(AX)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장인 김종호 경성대 교수와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 이희석 KAIST 명예교수와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강연 및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행사 조직위원장은 동아대 김상진(경영정보학과) 교수가 맡았고 학술위원장은 오재신 경상국립대 교수, 산학위원장은 백남열 우리아이티 대표, 운영위원장은 최한별 동아대(경영정보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연구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돼 디지털 전환과 AI가 주도하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됐다.

특히 ‘AI와 전자상거래 융합 사례’,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기술 발전이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와 미래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가 정보기술대상을, 올포랜드 김병기 대표이사가 혁신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논문상은 동아대 김상진 교수와 노윤재 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김종호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융합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인사이트와 논의가 오간 자리가 됐으며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AI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혁신 시대를 준비하고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협력을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