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에 가까운 직원의 임금을 체불한 병원이 노동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동래구 A 요양병원에서 근로자 98명의 임금과 퇴직금 5억5000만 원을 체불한 사실을 적발해 청산하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지청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기획 감독에서 체불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요양병원 측은 근로감독 이후에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준현 동부지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8일까지 시한을 지정했고, 이 요양병원은 하루 전인 임금을 청산했다.
동부지청은 “수시로 체불 상황을 모니터링해 5000만 원 이상 고액 체불이나 집단체불은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