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해외 수학여행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했다. 평소 제도권 학생들과 달리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일본으로의 수학여행을 제공함으로써 더 넓은 세상과의 교류를 장려했다.
이번 해외 수학여행은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윤미)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쿄타워, 디즈니씨, 아사쿠사 관음사, 나카미세 도리 등 미디어에서만 접하던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수학여행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러웠는데, 이번에 우리도 일본으로 여행을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학업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건강 검진,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1-207-7142, ‘친한사이’)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