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마항쟁 45주년 기념식…행안부 장관 “미래세대에 정신 계승”

부산서 개최…축하공연 등 열려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10-16 19:27:1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형준 시장·박완수 도지사 참석
- 尹대통령·韓총리 3년 연속 불참

정부가 45주년을 맞은 10·16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부산시청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기념식에 불참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항쟁 당시를 재현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행정안전부와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는 16일 부산시청에서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개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19년부터 정부가 맡고 있으며,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마민주항쟁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6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묵념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기념식 주제는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였다.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6·10항쟁까지 시대를 넘어 계승됐다는 의미로, 이 땅에 자유와 민주를 이뤄낸 불꽃으로 항쟁을 기념한다는 취지다. 행사 주제 공연에서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대 여학생이 쓴 ‘어느 여대생의 일기’ 영상 메시지와 부마항쟁 뮤지컬이 민주화운동 상황을 재연했다.

지난해 불참으로 차관이 참석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3년 연속 불참했다. 이 장관은 기념사에서 “부마항쟁 45주년을 맞아 우리 마음에 살아 숨 쉬는 부마민주항쟁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제33회 민주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민주시민상은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념·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1992년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개인부문 가수 우창수, 단체부문 탈핵부산시민연대다. 가수 우창수는 1990년 부산 놀이패 ‘일터’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노동·환경 등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활동으로 투쟁을 함께한 점이,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산 시민에게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가치 등을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