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의 중심 도시인 경남 통영에 전국 3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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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4 통영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19일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통영대교 위를 내달리고 있다. 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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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오는 19일 바다를 배경으로 100㎞를 내달리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4 통영 그란폰도 대회’를 통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란폰도란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로,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마라톤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3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참가자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아 통영을 대표하는 전국 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영 대회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바다를 풍경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출발해 통영터널~광도면 용호리~도산일주로~평인일주로~산양일주로를 거쳐 다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103.8㎞ 완주에 도전한다.
4시간 내 완주를 목표로 한다. 4시간 이후라도 완주를 원하는 참가자가 있을 경우 안전을 확보해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영시와 대회 조직위는 안전한 운영과 교통 통제 등을 위해 경찰, 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 전역을 달리는 자전거 마라톤으로 교통 통제가 불가피한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