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박정아)은 지난 3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찹쌀, 김 등 8종의 식품을 담은‘추석명절 행복꾸러미‘ 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기부한 ‘우리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온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온천3동 새마을금고가 협업하여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성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명절에 방문하는 사람 없이 쓸쓸히 보내왔는데, 이웃들이 방문하여 선물꾸러미를 주고 명절 인사도 해주니 우리집도 다른 집 처럼 가족이 찾아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쓸쓸한 한가위를 보내지 않도록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과 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