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의대 신설 숙원 부산대, TF 재정비로 고삐 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목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최재원 총장 취임에 맞춰 TF(태스크포스) 재정비에 돌입했다. 수의과대학 유치 여부는 연내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화한다면 1989년 충북대학교에 단과대학이 만들어진 이후 30여 년 만의 추가 개설이다.

부산대학교 전경. 국제신문DB
 부산대는 다음 달까지 ‘수의과대학 설립 준비 TF’를 보강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TF가 부산대에 수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하는 당위성과 연구 분야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TF는 수의과대학 신설에 필요한 실무와 행정적 측면을 강화한다. 전국 거점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수의과대학이 없는 부산대는 수년 전부터 유치를 추진해왔다. 2017년께 ‘수의학과 설립방안’ 용역을 시행했고, ‘수의과대학 신설’을 주요 정책 공약으로 내걸었던 차정인 전 총장은 TF를 구성해 추진 방안 등을 준비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취임한 최 총장은 올해 연말 교육부에 제출할 ‘보건·의료계열 정원 조정 계획’을 염두에 두고 TF를 재정비한다. 교육부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현재 진행 중인 ‘수의사 수급 현황 용역’ 결과와 각 대학의 신청서 등을 바탕으로 수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할 예정인데, 부산대는 증원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건다.

 사실 농림부가 이번 용역에 앞서 지난해 실시한 1차 용역 결과에는 ‘수의사 공급 과잉’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수의과대학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에 불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산대 등이 제기한 반론이 받아들여져 용역이 재추진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의과대학의 경우 1989년 525명으로 입학정원이 확정된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증원이 없었다.

 부산대는 향후 ‘보건·의료계열 정원 조정 계획’에 따라 수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증원되고, 교육부 승인까지 이뤄지면 신속하게 학내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부산대가 구상하는 수의과대학은 모집정원 40명에 6년 교육과정으로, 의생명융합 특화캠퍼스인 양산캠퍼스에 단과대학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산대 측은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에도 수의과대학이 포함돼 있는 등 사실상 준비는 돼 있다”며 “계획대로 2026학년도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면 부산캠퍼스에서 1년간 교양수업 등을 듣고, 2학년 때에는 새로 지은 양산캠퍼스로 옮겨가는 방안 등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부캉이’와 대선 만났다 … 특별에디션 출시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