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사망 총 23명

사고 이틀 전에도 불났지만 자체 진화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4-06-25 20:43:4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이 추가발견되면서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2일에도 화재가 발생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DNA 채취와 유족 대조 등을 거친 뒤에야 인적 사항이 밝혀질 전망이다.

사망자의 국적은 한국인이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추정된다. 한국인 중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명 포함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6명, 여성이 17명이다.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A 씨(한국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B 씨(중국→한국 귀화) 등 2명이다. 경찰은 당일 노동자 명단 등을 토대로 사망·실종자의 국적 분류를 마쳤다.

아리셀 공장에서는 지난 22일 오후에도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리셀 관계자는 25일 오후 공장 앞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토요일이었던 지난 22일 오후에도 2동 1층에서 화재가 1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불은 작업자가 배터리에 전해액을 주입하는 공정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당시에는 작업자가 이상 현상을 파악하고 배터리를 별도 공간에 둬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업자들이 공장에 비치됐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자체진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화재사실은 소방당국에 통보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설치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현장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