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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 본선 앞둔 지역대, 해외까지 지·산·학 교류 보폭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6-24 20:00:42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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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동서대, 독일 슈타인바이스
- 글로벌 기술사업화 활성화 MOU
- 동명·신라대, 친부산 인재 협약
- 미래모빌리티스쿨 협력 추진도
- 인제대는 김해 전역 현장캠 확대

글로컬대학30 본선에 필요한 실행계획서 제출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지정 대학들이 경쟁적인 ‘연대 전략’으로 우위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
왼쪽부터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 서주원 슈타인바이스 한국센터 대표,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이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동서대는 최근 독일 ㈜슈타인바이스 한국센터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타인바이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40여 년의 역사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한 해 매출 성과는 약 200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1000여 개의 슈타인바이스 센터와 베를린 슈타인바이스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글로컬대학 공모에서 예비 심사를 통과한 ‘동아대-동서대 연합’이 해외 유수 기관과 교류하며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연계 ▷투자유치·컨설팅·기업 교류회 등 지원 ▷정부 사업 공동 추진 및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동아대와 동서대는 통합 산단 기반의 ‘개방형 MEGA 연합대학’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산·학 교류가 국내에서만 머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향한 연구 파트너로 슈타인바이스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 신라대 허남식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부산형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라대 제공
또 다른 예비지정 대학인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오는 28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식에 맞춰 ‘글로컬대학30 성공 추진을 위한 ICT(양자)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지·산·학·연 Alliance 협약’을 맺는다. 글로컬대학 공모에서 두 대학이 혁신모델로 제시한 ‘미래모빌리티스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소와 협력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 성우하이텍, 금양, 코렌스EM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선 지난 18일 두 대학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조성 및 친부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 본지정 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에 나선 인제대는 경남 김해 전역으로 현장캠퍼스를 확대하며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한다. 지역 기업체 등의 현장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전략의 일환으로, 가야대 김해대가 참여하고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도 힘을 싣는다. 인제대는 다음 달까지 지역 기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최소 50개 이상의 현장캠퍼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33개 대학의 혁신기획서 20건이 채택됐다. 본지정 결과는 8월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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