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8.6% 영어 8.7%과 비교돼
- 중3, 국 9% 수 13% 영 6% 미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명 중 1명꼴로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기초학력이 미달인 고2 학생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추출해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의 경우 2.2%포인트, 수학은 0.2%포인트, 영어는 2.8%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그러나 고2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8.0→8.6%)와 수학(15.0%→16.6%)에서 확대됐다. 특히 고2 수학 과목의 기초미달 비율은 2019년(9.0%)부터 2020년(13.5%) 2021년(14.2%) 2022년(15.0%)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고2 국어 과목의 기초미달 비율 역시 2018년(3.4%)부터 2019년(4.0%) 2020년(6.8%) 2021년(7.1%) 2022년(8.0%)에 이어 작년까지 5년 연속 커졌다. 고2의 기초미달 비율은 영어에서만 9.3%에서 8.7%로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