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준 탄저병이 올해도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평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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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에 발생한 탄저병. 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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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김해 단감 농가에서 탄저균 포자가 흩날리는 것을 확인한 이후 평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지난달 중순 김해 진례와 창원 북면 등에서 최근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올해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포자 비산이 평년보다 빨리 시작된 데 이어 5월 중순 이후 햇가지(신초)나 최근 어린 과실까지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신초),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 주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방제 시 단감에 등록된 약제 중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석민 연구사는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