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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피해 7건으로 증가...부안 지진 피해 5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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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12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센터에서 이원길 예보분석관이 지진 관련 상세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했던 규모 4.8 지진의 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도내 전역 내에 지진 피해는 506건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466건보다 40건 늘었으며 부안 406건, 정읍·김제 각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완주·익산 각 3건으로 밝혀졌다. 피해 내용은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 주를 이뤘다.

또한 국가유산 피해가 6건에서 7건으로 증가했다. 도는 “통일신라시대 승려 부설이 창건한 부안의 월명암(月明庵)에서 건물 균열 신고가 새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여진도 17건에서 19건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5시 35분 본진이 일어난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0.4, 전날 오후 10시 27분 같은 장소에서 규모 0.6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주일 이내 큰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비상 단계를 유지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에 대해 “계속 접수하면서 여진 발생 시의 도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액이 산정되면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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