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市 특사경 식품위생 특별단속…14곳 형사입건·1곳 과태료 부과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6-13 20:02:5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불량 달걀을 사용하거나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치즈로 케이크를 만든 업체 등이 부산시의 특별단속으로 적발됐다.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달 동안 관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관한 특별단속을 벌여 15개 업체에서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허위표시 2곳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와 제조 목적 보관·사용 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3곳 ▷원산지 거짓 표시 3곳 ▷심각한 위생불량 1곳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4곳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가운데 14곳의 사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고, 조리장소 위생이 불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식육가공업체 A 사와 식육포장처리업체 B 사는 지난해 5월부터 늘어난 주문량 때문에 허가를 받지 않은 C 사에 양념육과 포장육 생산을 불법으로 위탁했고 생산제품의 HACCP 등 표시사항 전부를 허위로 표시해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이런 수법으로 약 1억7000만 원(15t)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크 제조가공업체인 D 사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과 고유번호 등의 표시사항이 없고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달걀로 빵류를 제조·가공해 판매·보관했다. 불량 달걀은 E 사로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크 제조가공업체인 F 사는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치즈 등 식재료 5종을 제조·가공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제과점인 G 사도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무허가로 케이크 등 빵류를 가공해 판매하다가 이번에 발각됐다.

식자재 원산지를 속이거나 조리장소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음식점도 여전히 있었다. 음식점 3곳은 고춧가루나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됐고, 1곳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 다른 1곳은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남천삼익 등 부산 혁신 건축 예정지 7곳 선정…용적률 완화
  2. 2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3. 3해운대온천에 몸 담근 진성여왕, 천연두 싹 나았다는데…
  4. 4요코하마의 조언 “북항재개발, 인근 지역 연결부터”
  5. 580대 운전자 몰던 차, 해운대 산책로 돌진(종합)
  6. 6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피습
  7. 71000원이면 청춘으로 돌아가는 무대…“친구도 사귀니 여기가 최고”
  8. 8[부산 법조 경찰 24시] 치안감 직에 3연속 경무관…‘임시’ 남해해경청장 언제까지
  9. 9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노사 모두 “불만”
  10. 10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1. 1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2. 2민주, 당무개입·댓글팀 등 ‘한동훈 3대 의혹’ 수사 요구
  3. 3이대석 1부의장 “市 견제와 뒷받침 통해 성과 만들어 낼 것”
  4. 4이종환 2부의장 “원내대표 경험 바탕…동료 시의원 돕겠다”
  5. 5野 “증인불응 고발” 與 “일정 원천무효”…尹탄핵청문 앞 전운
  6. 6韓·美 ‘핵작전지침’ 성명 北 “핵억제 강화” 트집에 국방부 “정권 종말” 경고
  7. 7민주 최고위원 후보 ‘친명’ 마케팅에…李 “친국민 표현” 金 “당원표심 호소”
  8. 8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與 원내대표에 이복조 의원
  9. 9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10. 10“野가 여론 왜곡”vs“尹부부가 배후”…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무혐의 공방
  1. 1남천삼익 등 부산 혁신 건축 예정지 7곳 선정…용적률 완화
  2. 2요코하마의 조언 “북항재개발, 인근 지역 연결부터”
  3. 3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노사 모두 “불만”
  4. 4사하구 첫 지식산업센터 입주…스마트밸리와 시너지 기대
  5. 5“도시건축계획, 민관 머리 맞대 ‘부산만의 것’ 찾아내야”
  6. 6취약층에 불똥 튄 ‘가계대출 조이기’
  7. 7“2028년까지 10개국 진출…나라별 서비스 목표”
  8. 8“글로벌 파생상품시장 성장, 국내시장 접근성 개선해야”
  9. 9BPA 나눔문화 확산…사랑의열매 표창 받아
  10. 10가덕신공항건설공단 시행자로 허가…토지 보상절차 본격화
  1. 1해운대온천에 몸 담근 진성여왕, 천연두 싹 나았다는데…
  2. 280대 운전자 몰던 차, 해운대 산책로 돌진(종합)
  3. 31000원이면 청춘으로 돌아가는 무대…“친구도 사귀니 여기가 최고”
  4. 4[부산 법조 경찰 24시] 치안감 직에 3연속 경무관…‘임시’ 남해해경청장 언제까지
  5. 5사라진 김해공항 리무진 대체할 급행버스 투입(종합)
  6. 6시작은 청소년 여가시설, 코로나때 시설 32% 급감
  7. 7“양산 아파트 인허가 청탁 해주겠다” 일동에게 거액 받은 前공무원 실형
  8. 8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15일
  9. 9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10∼40㎜
  10. 1047억 빌려 숨은 채무자 찾아 폭행한 채권자 집유·벌금형
  1. 1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2. 2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3. 3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4. 4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5. 5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6. 6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7. 7해동고 40년 만에 ‘금빛 메치기’
  8. 8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
  9. 9반즈 화려한 귀환…박세웅 제 몫 땐 ‘7치올(7월에 치고 올라간다)’
  10. 10고별전도 못한 홍명보 감독
목욕탕 엘레지
해운대온천에 몸 담근 진성여왕, 천연두 싹 나았다는데…
77번 버스가 간다
1000원이면 청춘으로 돌아가는 무대…“친구도 사귀니 여기가 최고”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