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웅상지역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양산 서부지역과의 불균형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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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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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는 10일 임시회를 열어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두산위브 1·2차 아파트 인근 덕계동 223-2일대 2만7408㎡에 건립된다. 도·시비 등 28억5000여 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 말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건립지는 도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데다 국·시유지가 다수를 차지해 보상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동서 간 파크골프장 불균형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에는 낙동강 둔치의 물금읍 황산공원과 동면 가산공원에 각각 36홀, 원동면 가야진사에 9홀, 웅상 소주동과 삼호동 회야천 둔치에 각각 9홀 등 총 5곳에 99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전체 중 양산 서부지역에 81홀이 몰려있어 웅상 등 동부지역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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