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다음 달 14일까지 ‘2024년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대학원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회봉사에 관심 있고 책임감이 강한 부산 지역 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며, 매주 1회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2024년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 멘토링’ 지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kor.donga.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daukor7180@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동아대 국제학과 박사과정 응위엔마이한(오른쪽) 멘토가 베트남 출신의 중도입국자 멘티와 부산영어방송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아대 제공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7일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정된 멘토들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한글 및 학습지도, 한국 문화 체험 등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국어문화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 시상도 별도로 마련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국어문화원(051-200-71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