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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느슨해진 기강…가장 큰 피해자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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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과 폭력행위에 이어 직원 간 폭력 사태까지…. 부산시 산하기관 이야기입니다. 부산시 산하기관에서 최근 성추행과 폭력행위 등이 잇따라 발생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급기야 또 다른 기관에서는 외부업체를 불러 식사하는 자리에서 직원 간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이를 말리는 외부업체 직원이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이 기관 직원들은 음식점에서 식사 도중 의견 차이로 말다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말다툼이 급기야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업체 대표도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 기관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등 처분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1일에는 또 다른 곳의 직원이 중상해와 재물손괴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다른 기관의 자회사 노조가 사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한 일도 있었습니다.

시는 산하기관에서 이 같은 사건이 잇따르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산하기관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시는 산하기관, 출자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돼 당혹스럽다고 합니다. 교육과 복무 감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합니다.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는 물론 자체 감사를 통해서라도 물의를 빚은 행위에 상응하는 징계 등 고강도 조처를 취하겠다고 합니다.

이들 기관은 시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이들 직원들의 느슨해진 기강의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옵니다. 부산시의 예방대책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선 기관들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시가 아무리 관리를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세세한 곳까지 일일이 살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관이 하루빨리 이 같은 불명예를 씻고 시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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