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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 안혜지 선수, 모교 동주여중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 기탁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표적인 프렌차이즈 스타, 모교와 후배 사랑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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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자중학교(교장 김경희)는 체육대회가 열린 지난 14일 모교를 방문한 졸업생 안혜지(2011년 졸업, 26세)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부산 BNK 썸 소속으로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안혜지 선수는 동주여중을 졸업, 동주여고를 거쳐 2014년 시즌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WKBL 프로농구 선수를 시작 하였으며 KDB생명 OK저축은행을 거쳐 BNK 썸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안혜지 선수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2019년부터 4차례의 어시스트상을 수상하였고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3억 1천만원에 부산 BNK 썸과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동주여중 2학년 재학 중이던 2010년 담임 황선동 교사는 “혜지는 그 당시에도 작은 키였지만, 굉장히 열심히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반에서도 어려운 친구들을 보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착한 학생이었다. 이렇게 성공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는 혜지를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으며 체육대회 개막식과 함께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한 행사장에서 안혜지 선수는 “시즌이 끝나면 항상 추억과 학창시절의 꿈을 확인 할 수 있는 모교를 찾아오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였다. 졸업 후 방문할 때마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농구부 코치님과 선생님들이 환영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면서 “특별히 이번 방문에서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동주여중 후배들이 부산시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꼭 전국 우승과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응원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배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한편, 1919년 4월 26일 설립된 동주여자중학교는 450여 명이 재학 중이며 동주여중 교실들은 6.25한국전쟁 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으로도 사용되었던 사연도 간직하고 있다. 1966년 출범한 동주여중 농구부는 2015년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는 등 농구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 김영희를 비롯해 김화순 천은숙 박정은 변연하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부산시 중국 광복동에서 현재 위치인 사하구 괴정동으로 1974년 신축 이전하였으며 부산보건대학교와 동주여자고등학교 동주유치원 등과 함께 학교법인 석파학원에서 소속되어 있으며 서부산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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