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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인프라 확충 속도 내야”

4개 지자체 발전 협의체 회의…화명 장미브리지 조성 등 논의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05-15 19:50:58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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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서부산권 4개 지자체가 서부산권 도시 인프라와 관광 문화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협의를 시작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서부산권 지자체장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서부산권 주요 현안 등 발전 사업을 집중 논의하는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부산권 지자체와 활발한 정책 소통을 위해 협의체를 출범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지역 동서발전을 위해 서부산권 발전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다. 앞으로 서부산 지자체는 물론이고 국회 시의회와 협업해서 서부산권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서부산권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서 서부산권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산권의 인프라 개발 현안으로 ▷서부산권 신속 재개발·재건축 위한 용적률 상향 ▷대저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신속 추진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 사업 연계 추진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부산권 관광 문화 거점 시설 조성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관련 안건으로 ▷화명 장미브리지 건설 ▷화명수목원 확장 조성 ▷대천천 누리길 조성 ▷낙조 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추진 ▷낙동아트센터 건립 및 개관 ▷국립 과학의 전당 유치 등이 언급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제공하는 낙동강 생태공원과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서부산권을 만들기 위해 서부산 발전 협의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주거·관광·상업 시설 개발 등 서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면 동서 균형발전과 함께 부산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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