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부산의료원 삼미·태영건설·동부 3社 컨소시엄 단독입찰

8월 우선협상자 여부 결정…병상 300개 규모 공공병원

1회 유찰, 사업비 10% 증액…임대형 민투사업 방식 추진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05-01 20:09:0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부산 공공의료 핵심시설이 될 서부산의료원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동부·삼미·태영건설이 컨소시엄(건설공동수급체) 형태로 단독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산의료원은 건설비 인상 여파(국제신문 지난 1월 17일 자 2면 보도)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준공이 늦춰졌고, 이에 시는 공사비를 10% 증액해 재입찰에 나섰다.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부산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서부산의료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동부·삼미·태영건설의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사업제안서를 심사한 뒤 적격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적격 판단이 나오면 시는 사업신청서를 검토한 뒤 오는 8월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 건설사 한 곳과 다른 지역 건설사의 컨소시엄 등 두 곳이 사업제안서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역업체인 삼미건설을 포함한 3개 업체의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서부산의료원은 부산시가 85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사하구 신평동 646-1, 646 일대에 총면적 3만2445㎡, 병상 300개 규모로 지으려는 공공의료시설이다. 시는 2026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28년 3월 끝낼 예정이다. 애초 시는 사업비 780억 원을 들여 2027년 12월까지 짓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원자잿값과 금리 인상 등 건설 비용 증가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정부에 사업비 증액을 요청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검토를 거쳐 예산을 약 10%(78억 원 상당) 증액했다.

다만 예산 증액 과정에서 서부산의료원의 연면적이 기존 3만2773㎡에서 3만2445㎡로 328㎡ 줄었고, 주차대수는 400대에서 300대로 축소됐다. 기존 연면적에 철도 용지가 포함됐으나 검토 결과 선로 이설 공사를 하려면 유관기관 협의와 막대한 비용 증액 등이 예상돼 제외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주차장도 법정 주차대수인 267대를 충족해 향후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주차 타워 등 주차공간을 넓힐 계획이다. 최종 주차장 규모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따라 정해진다.

시는 공기가 늦어진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부산의료원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내에서 먼저 건물을 지으면 2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얻고 소유권은 시가 가지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동서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시급한 만큼 건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9. 9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0. 10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4. 4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5. 5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6. 6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7. 7[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10. 10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9. 9부산 북구, ‘숙등 공유어울림파크’ 내년 4월 개관… 지역 랜드마크 도약 기대
  10. 10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5. 5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8. 8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9. 9[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10. 10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