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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 지역인재 선발, 부산대 75.5% 동아대 70% 수준

종로학원, 비수도권 26곳 분석

평균 전체 모집 정원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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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이 정원의 63%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총정원의 75.5%, 동아대는 70% 수준으로 선발 비중이 평균을 넘었다.

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 비수도권 의대 26개 대학의 모집 인원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 정원 3542명 가운데 63.2%인 2238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부산의 한 학원가 앞에 의대 합격자 정원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부착된 모습. 국제신문DB
의대 증원분의 50%까지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한 2025학년도와 달리, 2026학년도엔 당초 정부가 배분한 대로 2000명 증원이 모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모집 정원 확대 전인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 1071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겠다고 공고한 이후 1년 만에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수시 전형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확대 전 발표 기준 850명에서 2026학년도 1759명으로, 정시 전형은 같은 기간 221명에서 479명으로 늘었다.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대학별로 보면 ▷전남대 200명 중 160명(80.0%) ▷원광대 150명 중 120명(80.0%) ▷부산대 200명 중 151명(75.5%) ▷경상국립대 200명 중 147명(73.5%) ▷조선대 150명 중 105명(70.0%) ▷동아대 100명 중 70명(70.0%) 순으로 비율이 높다. 정시 전형의 지역인재 선발 비중은 ▷충남대(73.6%) ▷경상국립대(73.5%) ▷조선대(70.0%) ▷경북대(66.7%) ▷인제대(62.5%) 등으로 나타났다. 수시 전형에서는 ▷전남대(89.0%) ▷부산대(87.5%) ▷원광대(84.5%) ▷동아대(83.3%) ▷순천향대(82.8%) 순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중이 크다.

비수도권 의대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규모가 확대되면서 입시업계는 의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2025학년도보다 2026학년도 의대 입시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에 의대 입시 준비에 장기적인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지방 학생의 의대 진학도 매우 유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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