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녀상 봉지테러범, 이번엔 日맥주·초밥 두고 조롱

30대男, 현장 경찰에 제지당해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4-29 19:23: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최근 ‘검정색 봉지 테러’에 이어 이번에는 ‘스시 테러’를 당해 공분을 산다. 이 같은 테러 행각은 동일인에 의해 반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께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시민 A 씨가 일본 맥주와 스시를 가져다 놓고 조롱하는 행위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일본 맥주를 소녀상 머리 위에 올려놓았고, 소녀상 옆 빈 의자에는 스시 도시락을 놓고 옆에서 이를 먹었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은 A 씨의 행동을 제지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지는 등 테러를 당했다. 이때 테러를 저지른 인물은 30대 남성으로, 이날 스시와 맥주를 가져와 먹은 인물과 동일인인 것으로 경찰은 본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통해 A 씨와 지난 3일 봉지테러를 저지른 사람이 동일인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같은 사람이라면 기존 수사와 더불어 조롱 행위까지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부산진구의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 있는 소녀상이 극우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의해 비슷한 행각의 테러를 당했다. 이 단체는 전국을 순회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동구 소녀상 앞에서 집회신고를 해놓은 상태다. 부산겨레하나 지은주 공동대표는 “부산시 조례에 소녀상 보호 관리가 명시돼 있어 이를 근거로 지자체에 소녀상 보호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행정직은 35명, 우린 1명? 사회복지직 승진 소외에 뿔났다
  2. 2현대건설 컨소시엄, 가덕신공항 부지공사 단독 응찰(종합)
  3. 3기초의회 원 구성, 이번에도 감투싸움
  4. 4볼거리 많아진 부산모빌리티쇼…르노코리아 ‘오로라’ 최초 공개
  5. 5“향후 20년 성범죄 근절 노력” 25일 밀양시장 머리 숙인다
  6. 6극심한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 부작용 줄인 새 수술법 뜬다는데…
  7. 7글로컬대 본선 앞둔 지역대, 해외까지 지·산·학 교류 보폭
  8. 8지인이 몰래 차 몰다 사고…대법 “차주도 책임”
  9. 9양산 원동습지 생태공원 내달 문 연다
  10. 10부산시 과장급 7명 3급 승진 인사
  1. 1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직 사의
  2. 2[정가 백브리핑] 두 달 만에 6개 법 발의·입법준비…부산시 ‘국회입법 협력서비스’ 호응
  3. 3연일 ‘채상병 특검법’ 띄우는 한동훈…대립각 세우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4. 4이재명,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5. 5[단독] 한동훈 28일 부산 방문…영남권 공략
  6. 6“예의가 없어” “법 공부하시라” 말싸움·보이콧…상임위 파행
  7. 7與 ‘핵무장론’ 논쟁 점화…나 “이젠 가져야” 한 “아직 이르다”
  8. 8여야 원 구성 또 결렬…與 7개 상임위 수용여부 24일 결정
  9. 9"4년 중임제 개헌, 지금이 적기"…우원식, 尹 대통령에 결단 촉구
  10. 10대대적 물갈이 예고…부산시의회 인기 상임위 경쟁 치열
  1. 1현대건설 컨소시엄, 가덕신공항 부지공사 단독 응찰(종합)
  2. 2볼거리 많아진 부산모빌리티쇼…르노코리아 ‘오로라’ 최초 공개
  3. 3[뉴스 분석] 가덕신공항 공사 3차 입찰은 시간낭비? 수의계약에 무게
  4. 4미분양주택 늘고 미수금 증가…부산 건설업체 자금사정 악화
  5. 5유망한 스타트업 발굴…롯데百 팝업·입점 기회 준다
  6. 6도시·건축 아이디어 교류, 부산서 국제건축워크숍
  7. 7BPA ‘인니 물류거점’ 문 열었다
  8. 8“한성기업 식품비중 확대…매출 1조 초석 놓겠다”
  9. 9서동에 의류제조 특화센터…부산경남봉제조합서 운영
  10. 10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8인치 일괄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1. 1행정직은 35명, 우린 1명? 사회복지직 승진 소외에 뿔났다
  2. 2기초의회 원 구성, 이번에도 감투싸움
  3. 3“향후 20년 성범죄 근절 노력” 25일 밀양시장 머리 숙인다
  4. 4글로컬대 본선 앞둔 지역대, 해외까지 지·산·학 교류 보폭
  5. 5지인이 몰래 차 몰다 사고…대법 “차주도 책임”
  6. 6양산 원동습지 생태공원 내달 문 연다
  7. 7부산시 과장급 7명 3급 승진 인사
  8. 8창원대 우주항공 캠퍼스 추진…사천시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
  9. 9두바이금융센터 위한 법도 제정…자율권 보장으로 미래금융 박차
  10. 10서울대병원 의사 등 집단휴진 5명 수사…경찰, 불법 리베이트 관련 119명도 입건
  1. 1‘효자’ 양궁·펜싱 기대…수영 황금세대도 금빛 물살 가른다
  2. 2‘민모자’ 양희영, 34살에 첫 메이저 퀸
  3. 3‘10초 프리즈’ 김홍열, 올림픽 간다
  4. 4퓔크루크 극장골…독일 16강 진출
  5. 5정현수 사사구 남발…선발투수 데뷔전서 조기 강판
  6. 6호날두 골 대신 골배달, 대회 통산 8도움
  7. 7김하성 10호 홈런…3연속 두자릿수 포
  8. 8부산시장배 세계합기도선수권 성황
  9. 9김민규 2년 만에 한국오픈 정상 탈환…박현경 4차 연장서 윤이나 꺾고 우승
  10. 10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우리은행
글로벌허브…두바이서 배운다
두바이금융센터 위한 법도 제정…자율권 보장으로 미래금융 박차
77번 버스가 간다
나이 잊게한 손맛과 성취감…20만 어르신 파크골프 ‘홀인’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