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4월 도민회의’가 열렸다. 이날 신산업 분야, 농·수·축산 등 지역에서 ‘꿈을 이룬’ 청년 10명이 참여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인사말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경남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많은 도민의 이야기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의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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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4월 도민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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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사시 등 시기능 이상질환 디지털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인 아이씨유코퍼레이션 김동혁 대표는 수도권과의 격차 감소를 위한 신산업 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경남도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로 19개국 수출에 나서는 복을만드는사람들 조은우 대표는 “청년이 힘을 내 지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피분야 종합서비스 업체 웨이닝코리아 윤기남 대표는 로드카페에서 시작하여 커피전문 브랜드를 만든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청년 창업 이후 꾸준하게 조언과 관리를 해줄 전문가들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가 낙농업 분야로 귀농한 자연애(愛)목장 이동학 대표는 “우량 젖소의 품종개량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세 경영인인 세진ADT 황국현 부사장은 K9 자주포, K2 전차부품 등 방산 사업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기술 인력의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귀어 여성어업인인 삼남매굴이야기 최보경 대표는 “귀어하는 청년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소득을 보전할 정착지원금 지급 기준을 현재 39세에서 청년농업인 기준에 맞춰 49세까지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 개발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다람의 강석희 대표는 스타트업의 투자 지원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의 활성화를 건의했다.
귀농한 뒤 국내 육지 1호 바나나를 재배하는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는 창업농을 위한 농산물 판로 확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유기농 원목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둔철야생농원 김만수 대표는 임산물 소비촉진 행사 확대, 임산물 소비유통 담당자 충원, 임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ICT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귀어한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 김태현 이사는 “청년의 어촌 유입 도모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스마트 장비 보급 확대, 수산데이터 관련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지난달까지 열린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192건 중 180건을 도정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