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가성 물품·상습 결근·횡령 정황…부산 공무원들 왜이러나

영도·해운대·수영구 잇단 비위, 공직사회 기강 해이 비판 쇄도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조성우 기자
  •  |   입력 : 2024-04-21 19:24:5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고조된다.

영도구는 경제산업과 소속 공무원 5명의 징계를 부산시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징계 요청 대상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무와 연관된 업체로부터 신발, 외투 등의 대가성 물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공무원들이다. 자체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구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에 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해운대구는 가짜 서류를 제출해 무단으로 상습 결근한 8급 공무원 A 씨를 성실의무 위반과 직장 이탈 금지 의무 위반으로 이달 초 해임했다. A 씨가 자주 결근하고 주말에만 간혹 나온다는 동료 직원들의 의혹 제기에 구는 감찰에 착수했고, A 씨가 수시로 결근한 사실과 병가를 위해 제출한 진단서가 위조됐다는 정황 등을 확인했다. 구는 경찰에 A 씨의 위조 서류 제출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

수영구도 최근 7급 공무원 B 씨가 예산을 횡령한 정황을 발견하고 업무 배제와 함께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구는 B 씨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사무용품 등 부서 물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개인 물품을 끼워 구매한 것으로 파악했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부산시는 부산 공직사회 전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구·군이 인력 문제 등으로 자체 감사 기능이 떨어져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 시와의 합동 감사 등을 통해 감사 기법을 전달하는 등 기초단체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투명한 부산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내달 글로벌 허브도시 선언과 함께 발표할 예정”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대교 위 ‘인생샷’…함께 걸어 더 좋아요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 없는 민락수변공원 아직도 논란…“문화 공연의 장” “전국적 명소 없애”
  3. 3‘영화 청년, 동호’ 칸서 기립박수
  4. 4“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5. 5[부산 법조 경찰 24시] 한동훈도 못 피한 부산고검행…좌천성 인사 수난史
  6. 6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7. 7“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8. 8BIFF 향한 헌신에 칸 찬사…김동호 前 위원장도 끝내 눈물
  9. 9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10. 10[서상균 그림창] 직구…견제구
  1. 1“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2. 2“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3. 3“지방시대 정책속도 기대 못 미쳐…조세권 과감한 이양을”
  4. 4“기회발전·교육 특구 성공하려면…강남 중심 사고 틀 깨야”
  5. 5“당정, 가덕 거점항공사 신속한 결정을”
  6. 6부산발전 현안 놓고 1시간여 열띤 토론
  7. 7한동훈, 尹정책 첫 비판…전대 출마 포석?
  8. 8김 여사 5개월 만에 공개행보…尹, 리스크 정면돌파 의지?
  9. 989표 ‘반란표’에 신경 곤두선 민주…李 “당원 비중 더 강화”
  10. 10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전 수석대변인
  1. 1가덕신공항 공사 입찰, 지역기업 지분율 20% 땐 8점 가산
  2. 2K-금융허브 부산, 글로벌 세일즈…뉴욕서 해외투자 설명회
  3. 3부산항대교뷰 하이엔드 아파트 견본주택 구경하세요
  4. 4피어엑스 “에어부산 로고 달고 e스포츠합니다”
  5. 5성원하이텍, 친환경 흡음 천장재 개발
  6. 6‘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종합)
  7. 7부동산 임대소득도 양극화…상위 0.1%, 서울 13억>부산 5억
  8. 8'불닭' 인기에…4월 K-라면 수출, 역대 첫 1억 달러 돌파
  9. 9반도체 등 첨단산업 석박사 2000명 키운다…40개 대학 선정
  10. 10올해 1~4월 전세 보증사고 금액 1조9062억 원에 이르러
  1. 1광안대교 위 ‘인생샷’…함께 걸어 더 좋아요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 없는 민락수변공원 아직도 논란…“문화 공연의 장” “전국적 명소 없애”
  3. 3[부산 법조 경찰 24시] 한동훈도 못 피한 부산고검행…좌천성 인사 수난史
  4. 4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5. 5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0일
  6. 6황령터널 내 신호수, 차에 치어 사망(종합)
  7. 7[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648> 육서에서 삼서로 ; 상형 회의 형성
  8. 8“개인회생 신청자 신속한 재기 지원방안 발굴 노력”
  9. 9‘반쪽짜리 국가직’ 평가 벗어나나…소방청 연구용역 발주해
  10. 10국립대 축제에 '억소리'나는 아이돌 섭외
  1. 1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2. 2이마나가, ML 마운드 새 역사…9경기 무패 평균자책점 0.84
  3. 3레버쿠젠, 무패 우승 ‘트레블’ 신화 도전
  4. 4‘감동 드라마’ 파리 패럴림픽 D-100…韓, 보치아·사격 등 5개 종목 정조준
  5. 5올림픽 출전 앞둔 태권도 김유진, 亞선수권 3년 만에 ‘금빛 발차기’
  6. 6KCC 농구단이 원하면 뭐든지…市, 사직체육관 싹 뜯어고친다
  7. 7수영초 야구부, 대통령배 초대 챔피언 아깝게 놓쳤다
  8. 8‘10-10 클럽’ 도전 손흥민,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까
  9. 9사브르 ‘뉴 어펜저스’ 3연속 올림픽 단체전 金 노린다
  10. 10‘축구 추락 책임론’ 정몽규 협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
우리은행
우리의 노후 안녕할까요…누구나 올드 푸어
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좌측 편마비 고통…재활·작업치료비 절실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걷기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