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아이톡톡 활용 수업은 경남교육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육청도 아이톡톡과 같은 체계를 도입하고 싶다.”

스웨덴 에이나 프란손 나카교육장은 15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교류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국제교육 교류 차 찾은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 관리자 교류단을 맞아 이날 환영식을 열었다.

15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스웨덴 에이나 프란손(왼쪽) 나카교육장이 박종훈 도교육감과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스웨덴 나카교육청의 방문은 도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도남교육청 소속 유치원, 초·중등 학교 관리자 20명은 지난해 10월 나카교육청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나카교육청 학교 관리자 등 18명이 경남 교육 현장을 찾아 경남의 미래교육 정책을 체험한다. 나카교육청 교류단은 15∼17일 유치원 야외 교육 활동 현장인 창원한별유치원을 탐방하고, 교육청 미래교육원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아이톡톡 교수 학습 플랫폼을 체험한다. 이어 복합독서문화공간인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광도유치원을 비롯한 유치원, 초·중등학교를 조별로 나누어 방문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