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는 광폭 선거운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선거운동 중 한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김두관 의원 제공

김두관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동면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후보는 “아무리 완벽한 오염방지 시설을 설치해도 주택 밀집지 인근 주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는 없다.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부산~울산 35호 국도 우회도로 신설과 함께 동면 수질정화공원(양산하수처리장) 시설 개선(현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5호 국도 우회도로의 경우 양산시가 경제성 문제를 감안해 구간을 절반 가량 축소해 지난해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도록 국토부에 신청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악취 등 문제로 민원을 사고있는 동면 수질정화공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설 현대화를 통한 환경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돼 중장기적으로는 시설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는 2027년 개교인 동면 석금산중학교도 조기 개교를 추진해 지역의 고질민원인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겠다. 교육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준공되는 동면 가산산단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김두관 후보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들어서 산업생태계가 탄탄한 도시, 대규모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산단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