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유경상(가명·46)씨는 최근 사업 부도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갑작스러운 공사 투자자의 투자철회로 부도를 막기 위해 자택의 대출, 신용 대출, 지인 채무 등 도움을 받아 사비로 공사 대금을 지불했으나 건설 사업장이 부도를 맞게 됐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코로나라는 악조건까지 덮쳐 속수무책으로 부도를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유 씨와 배우자의 신용대출과 배우자 명의로 된 자택의 대출을 갚지 못해 배우자는 지난해 1월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자택은 경매로 넘어가 경매가 진행 중이다. 이런 스트레스로 유 씨는 지난해 2월 뇌출혈이 발병했고 같은달 재활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초기에는 팔다리를 사용하지 못해 배우자에게 전적으로 의지해 생활했지만 현재는 지팡이를 짚고 거동이 가능할 정도다. 약간의 인지저하와 왼쪽 편마비로 왼쪽 손은 아직 회복못했고 잔존 후유장애의 가능성도 있다.
유 씨는 월·수·금요일은 낮병동 재활치료를 하려 계획하고 있다. 기본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은 급여치료로 국가지원을 받지만 현재 유 씨에게 필요한 인지치료, 도수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전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 씨의 사회적 복귀를 위해 필요한 치료이지만 치료비를 감당키 어렵다.
유씨의 사회 복귀와 그의 가정이 다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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