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49개 지자체 최대 전기차 보조금 책정액이 22일 공개됐다.

부산은 250만 원, 대구는 300만 원, 광주 400만 원, 대전 300만 원이다. 정부 보조금은 650만 원으로 부산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울릉군으로 승용 기준 지자체 보조금으로 최대 1100만 원이다. 정부 보조금 650만 원까지 더하면 175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이 1000만 원 이상인 곳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이어 광양시와 화순군, 영광군, 신안군이 각각 75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환경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한 지난 20일 한 전기차 주차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