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홀몸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경남형 통합 돌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
| 경남형 통합돌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집 수리를 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
|
경남도는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에 올해 통영시와 산청군 등 2개 시·군을 추가로 선정, 총 9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김해·사천시, 거창·의령·창녕·하동·함안군 등 7개 시·군에서 경남형 통합돌봄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본인에 필요한 주거와 보건의료, 일상돌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9개 시·군에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는 시범사업 2년차인 올해는 경남형 통합돌봄을 기본 모형으로 삼아 주거취약계층을 찾아 집 정리를 해주는 ‘클린버스’ 사업을 9개 시·군과 함께 펼친다. 클린버스는 오는 4월부터 운행된다. 클린버스는 저장강박증 의심 세대, 안전 취약 및 화재 위험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용된다. 청소 전문가가 참여해 해당 가정에서 진단, 정리수납 및 청소, 방역, 수선, 폐기물 처리까지 한다. 사후관리를 통해 상담과 진료 등 사회서비스까지 연계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경남형 통합돌봄 이용자는 1만6000명으로, 3만 건의 서비스가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일상생할돌봄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어 전체 서비스의 80%인 2만4000건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