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남해안 연안에서 114건의 해상 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추락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남해해양경찰청의 31일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23년 사망·실종자 수는 25명으로, 최근 3년 평균과 같다. 사고 유형은 추락(57%)이 가장 많았으며 익수(30%)와 고립(7%) 순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추락은 사람이나 차량이 바다와 육지가 겹치는 경계에 떨어지는 사고이며, 익수는 곧바로 해상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해안에 있다가 물에 빠지거나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항·포구(39%)에서 가장 자주 발생했으며 해안가(30%)와 갯바위(14%)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해경은 올해 남해안 해상 차량 추락 사건은 7건으로, 최근 3년 평균치인 15건과 비교해 5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상 차량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