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 3달 차를 맞은 가운데, 지방시대 계획을 두고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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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경실련 주최로 ‘부산시 지방시대 운영방향과 과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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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28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지방시대 운영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신라대 초의수(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산의 지방시대 운영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초 교수는 부산이 전국 17개 시도 중 고령화가 가장 높은 도시라며 2117년에는 73만 명으로 인구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쇠퇴 위기에도 시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와 가덕도신공항 등 거대 프로젝트에만 매몰돼 도시 목표의 연계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초 교수는 부산 지방시대 계획의 개선 전략으로 ‘메가리전’ 정책을 주장했다. 그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찬성 여론이 높지 않다”며 “수도권·호남권·충청권·대경권·부울경권으로 5대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전략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연구원 및 기업이 집적된 ‘K-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시 조례를 두고 “지방분권과 권한이양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부산시로의 분권뿐 아니라 부산시에서 각 자치 구·군의 이양도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