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회는 4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골목상권보호지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28건, 김해여성의 집(긴급피난처)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7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4일 김해시의회 제257회 2차정례회 2차본회가 열리고 있다.

시의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 김해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2조 4454억 원 중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1건 가운데 1억 9900만 원을 삭감해 최종 의결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시행된 시의원 5분 자유발언과 관련, 이미애 의원은 진영역사공원에서의 야외예식 허가 및 지원 건의, 박은희 의원은 유아차 동반자가 저상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 정희열 의원은 장유2동의 중장기적인 지구단위계획 제안, 강영수 의원은 ‘합리적인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등을 주제로 정책제언을 했다.

한편, 시의회는 5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한 거친 뒤 21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