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백신접종을 애초 계획보다 2일 앞당겨 오는 8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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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의사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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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대상은 1만580농가의 소 35만6000마리 정도로 지난 1일 새벽 백신 공급을 마친 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접종 2일 차인 지난 2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29.3%로 10만4000마리가 접종을 마쳤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용으로 전문인이 정확하게 접종해야 한다. 백신 접종이 완료되더라도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3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에 경남도 방역 당국은 소규모 농가뿐만 아니라 고령, 여성 등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전업농가까지 공수의사, 경남도 수의사 공무원을 통한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써 접종 지원을 받는 마릿수는 접종 대상의 73% 정도인 25만9000마리가량으로 기존 12만2000마리서 2.1배 확대했다.
또한, 경남도는 지역축협, 방역지원본부 등 전문 보정인력을 애초 341명에서 396명으로 55명을 추가로 투입해 접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애초 접종 완료 목표일인 10일보다 2일 앞당긴 8일까지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이 필요해 공수의, 수의사 공무원 등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주말에도 접종 지원을 계속한다”며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접종지원반 방문 때 개체 보정, 소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8개 시·도 26개 시·군에서 74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했으며 추가 의심 신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