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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학생들과 나누는 ‘사이공 최후의 새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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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이사의 특강 장면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23일 남산동 캠퍼스에서 안병찬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를 초청하여 ‘사이공 최후의 새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찬 명예이사는 1975년 한국일보 사이공 기동 특파원으로 지명되어 ‘사이공 최후의 표정을 컬러로 찍고 돌아오라’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사이공 함락 직전의 도시로 들어가 한국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사이공에서 탈출한 기자이다.

안병찬 이사는 당시 한국일보 월남 주재 특파원 시절 이야기, 사이공 기동 특파원 당시 상황 그리고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최후의 현장을 다양한 사진과 기록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본 특강에 참여한 차혜원(베트남어과, 2학년)은 “당시 현장에 계셨던 기자님을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베트남어 전공자임에도 접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었고, 그만큼 당시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부산외대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안 이사님의 현장 이야기가 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지식 함양을 통해 전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큰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에 선정되어 라오스어, 마인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크메르어, 튀르키예어, 태국어, 힌디어 10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특수외국어 저변확대와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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